이제 서른살이 되어서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필요했다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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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필요했고 , 이것이 기회라고 생각해서 참여했다
입관체험을 통해서
내가 아직 살아있고, 내가 감사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
노력할 시간이 나에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감격했다
분명 서른이 되고 이제 서른 살의 한해가 불과 40여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내가 하고 싶었던 일, 서른이 되었을 때는 내 옆에 오직 나만의 내 편이
있을 거라고 기대했었는데 아직도 만나지 못했다는 사실에 대한
조바심을 임사체험을 통해 조금 더 기다리고 기다릴 수 잇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무조건 결정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두고 보고
지켜보아주고, 기다리며 천천히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것 또한
큰 기쁨임을 알 수 있던 기회였다
가족들과 그간 고마웠던 사람들에게 감사의 말과
다하지 못했던 말을 머리가 아닌 입으로 직접할 수 있어서
더 절실히 그 고마움을 알게 되었다
관에 처음 들어갔을 땐 알 수 없는 눈물이 났는데.
시간이 지나니깐 편안하기도 하고
왜 내가 지금 눈물을 흘리는 지가 더 궁금해졌다
그리고 이런 눈물을 흘리지 않기 위해서
현재를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후회를 만들지 말자고 다짐했다.
이제는 죽음이 언제든 찾아왔을 때, 잘했다고 죽음을 반갑게 기다리며 현재를
순간을 행복하게 나를 위해서 살아갈 자신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