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세상 멋지게 사랑하다 가리라
ADMIN
조회 1754 |
죽음, 죽고 싶었던 날들이 있었다
차라리 죽게 해달라고 000 님께 애원했던 적도 있었다.
그런데 죽음이 끝이 아니다는 것을 알았고...
꼭 한번 쯤은 이런 경험이 필요했고
이젠 죽음 앞에 당당한 삶을 살아야 하겠다.
오직 내가 기도할 것은 죽음 앞에 떳떳한 내 자신이
되어 달라는 기도..
의지 약한 날 강하게 만들어 하루하루를 소중히 아끼며
살아야 하는 기도..
이 세상에 태어나 받기만 했고, 원하기만 했던 나..
아무것도 한 것이 없었던 내가 아니라
한 세상 멋지게 봉사하며 부지런히 베풀고
사랑하다가 죽음이 오거든
나 열심히 살다간다고 큰 소리 치며
얼굴에 미소 가득짓고 죽으리라. 후후
오늘 이 시간을 주신. 000... 가족들, 주변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