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생각없이 무작정 따라왔는데..내 인생의 풍요로운 토요일 오후이었다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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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 원장님의 권유로 참가하게 되었다
수련을 통해서 내가 너무 내 아이들에게 집착했구나 하는 반성을 하게 되었다

솔로몬 왕자가 반지를 만드는 이에게 했던 말 처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문구가 떠오른다

죽음의 문턱에서 유서를 쓸때, 그동안 내 자신을 돌아보지 못하는
삶을 살았는데, 파노라마처럼 지나가는 나의 삶이
참으로 처절하면서도 열심히 살았구나 하는 생각과
감사할 것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삶은 결국 나 자신이 조종하는 오롯이 나만이 끌고갈 배라는 것을
이번 수련을 통해 깨닫게 되었다.

아무 생각없이 무작정 따라왔는데 참으로 소중한 경험을 하고 간다
죽음체험은 꼭 해보고 싶었던 프로그램이다

죽음은 영원한 삶의 불멸의 법칙인 이상, 어떻게 준비하고
맞이하는가가 중요한 것을 느꼈다.

소중한 체험의 기회를 갖게 되어 내 인생의 풍요로운 토요일 오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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